Java에서 hashCode()와 equals()를 함께 오버라이드하는 이유

서론
자바 개발자라면 누구나 한 번쯤은 `hashCode()`와 `equals()` 메소드에 대해 들어봤을 것입니다. 이 두 메소드는 객체의 동등성을 처리하는 데 중요한 역할을 하며, 특히 해시 기반의 컬렉션을 사용할 때 이들의 중요성은 더욱 부각됩니다. 이 글에서는 왜 이 두 메소드를 항상 함께 오버라이드해야 하는지에 대해 설명하겠습니다.

 

 

본론
1. **`equals()` 메소드의 역할**
   - `equals()` 메소드는 두 객체가 같은지를 결정합니다.
   - 자바의 `Object` 클래스에 있는 기본 `equals()` 메소드는 객체의 참조를 비교합니다.
   - 하지만, 대부분의 경우 객체의 내용이 같으면 같은 객체로 간주하는 것이 바람직합니다.
   - 따라서, 객체의 상태나 값이 같을 때 같은 객체로 인식되도록 `equals()`를 오버라이드합니다.

2. **`hashCode()` 메소드의 중요성**
   - `hashCode()` 메소드는 객체의 해시 코드를 반환하며, 이는 해시 테이블에서 객체를 저장하거나 검색할 때 사용됩니다.
   - 만약 `equals()`는 오버라이드했지만 `hashCode()`는 오버라이드하지 않으면, 논리적으로 동등한 객체가 서로 다른 해시 코드를 반환할 수 있습니다.
   - 이는 해시 기반 컬렉션에서 객체를 올바르게 처리하는 데 문제를 야기할 수 있습니다.

3. **동등성 규약**
   - 두 객체가 `equals()`로 동등하다면, 그들의 `hashCode()`도 같은 값을 반환해야 합니다.
   - `hashCode()` 값이 다른 두 객체는 `equals()`에서 절대 같지 않아야 합니다.
   - 이 규약을 따르지 않으면, 해시 기반 컬렉션(예: `HashMap`, `HashSet`)에서 예상치 못한 동작을 경험할 수 있습니다.

 

 

결론
따라서, `equals()` 메소드를 오버라이드할 때는 반드시 `hashCode()`도 함께 오버라이드해야 합니다. 이렇게 함으로써, 해시 기반 컬렉션을 사용할 때 객체의 동등성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. 이는 자바 프로그래밍에서의 좋은 관행이자, 많은 버그와 성능 문제를 미리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