면접 제안은 많이 들어오지만 사실 합격까지는 잘 되지 않는 상황이다.
그래서인지 현재 공부하는게 제대로 맞는건가 의문이 들때가 많아서 사실상 지금은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지도 않은 상태다. 다시 말하면 1년전만큼 공부하지 않고 여전히 놀고 있다. 이대로 가다가는 영원히 한 회사에서 머물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.
7개월전부터 나는 ADHD 진단을 받아서 지금은 메디키넷 30mg 을 하루에 2번 복용하고 있다. (이 정도라면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이 정도 복용량이면 꽤 쎈 양이라 한다.).면접을 보는데 말하다가 질문을 까먹거나 혹은 집중을 제대로 못해 이해하지 못한 상황이 종종 일어났다. (사실 현 회사에서도 이 부분때문에 고통받는 부분도 있다.). 물론 이전부터 이런 증상은 어렸을 적부터 쭉 있어왔던 거지만 남들보다 대학도 그리고 취업도 늦게 했지만 결국은 되었기에 그렇게 크게 문제 삼지 않았었는데, 이번에 이 부분을 제대로 고쳐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. (사실 공부하는 거 조차도 딴 생각이 너무 많이 난 상태이기도 했다.) 그래서 병원에서 ADHD 이라고 판단 뒤에는 복용량을 늘리고 늘리다가 현재는 메디키넷 30mg 까지 오게되었는데 약을 복용하면 이제서야 1-2시간뒤에 살짝 잡생각이 사라지는 느낌이 없어지는 느낌이 있는듯한데, 좀 지켜봐야할거 같다.
그리고 제대로 된 피드백을 위해서 크몽에서 결제를 하고 피드백 요청을 했다. 약 20만원정도 꽤 비싼 금액이긴한데, 합격만 한다면 사실 아까운 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자신의 투자라고 생각하고 과감히 질렀다.
현재 게임 한 번 시작하면 몇 시간이고 하기 때문에 오늘은 오전에만 겜하고 바람 쐴 겸으로 해서 북카페 같은 데 가서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고 있다. 게임을 완전히 끊는건 불가능할꺼 같고 최대한 게임 시간을 줄이려 하려고 일부러 밖에 나갈려고 하고 있다. 내일은 밖에 나가서 조깅을 하고 나서 저번주에 봤던 면접질문을 정리 및 회고를 할 생각이다.
내가 생각하기에 게임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, 공부(면접)하는 시간을 늘려야 결국에는 합격을 한다고 생각한다. 지금은 그러한 습관이 되지 않아서 합격이 힘들거 같은 느낌이 되지만.. 실패해도 계속 일어설려고 노력을 할 생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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